울산동구의회 제228회 정례회 개회…‘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등 처리

울산 동구의회가 10일 의회 의사당에서 제22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이수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관광 약자들이 동구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누릴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은 동구 관광의 이미지도 크게 개선될 수 있다"며 "전국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윤혜빈 의원은 동구의 장애인 이동권 보장 정책 완성을 위해서는 울산 최초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지원에 이어 전동보조기기가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는 보도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발언했다.

윤 의원은 보도에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들과 노점의 불법 적치물 등으로부터 전동보조기기가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는 보도환경 조성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동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동구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 ‘동구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의원 및 집행기관 발의 조례안 8건을 처리하게 된다.

또 올해 동구 노동복지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남목노인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안건도 처리한다.

더불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실·과별로 세입·세출결산 보고를 받고 예산이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 기자 : 김지혜 기자 

- 출처 : 뉴스1(https://www.news1.kr/local/ulsan/5809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