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장애인 복지체계 전면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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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5-12-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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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장애인 복지체계 전면 강화 추진


울산시는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강화를 목표로 장애인 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2026년까지 장애인 지원 관련 예산을 2,143억 원 규모로 편성해 단계적으로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중증장애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장애인연금과 각종 수당 지원을 확대한다. 관련 예산은 약 298억 원 수준이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는 전년 대비 인상돼 월 최대 약 43만 원 수준으로 지급된다. 아울러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 계층에 대한 발굴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도모한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영역의 일자리 지원도 확대된다. 울산시는 약 179억 원을 투입해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과 직업재활시설을 통해 총 1,200여 명 이상의 장애인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직무 체험 기회와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아동 분야에서는 장애위험군에 대한 조기 개입 체계를 강화한다. 울산시는 2026년 3월을 목표로 장애아동 및 장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전담 지원센터를 신설해 조기 진단, 초기 개입, 상담·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발달장애인 지원 기능은 아동 중심의 통합 지원체계로 개편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강화한다.


행정 접근성 개선을 위해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의 기능도 확대 운영 중이다. 전화 상담을 통해 계획 수립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가능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상담과 정보 제공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실제 생활환경을 반영한 자립훈련 공간을 운영해 장애인의 독립생활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 협력 기반도 강화됐다. 울산시는 공공기관, 기업, 시민이 참여하는 지속형 자원봉사 체계를 마련해 장애인복지시설과의 연계를 확대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시설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장애인 배움돌봄센터’를 통해 교육과 돌봄이 결합된 새로운 복지 모델을 운영 중이다. 이 센터는 일상생활 지원뿐 아니라 자립생활, 직업 준비, 건강·안전 교육 등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향후에도 통합 지원체계 고도화와 정책 협력 강화를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언론사의 보도 기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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